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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유럽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스페인) 코로나 확진자 많은 이유

Antoine 앙투안 2020. 3. 25. 18:41

안녕하세요.

지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연일 사망자가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프랑스 파리에서 살았던 경험을 통해 여러분에게 정보를 공유해드리려고 하니 끝까지 글을 읽어주세요.

 


올해 2020년 시작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1월말 ~ 2월이 되면서 퍼진 코로나19, 일명 우한 폐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시작되었고, 그 이유는 야생 동물을 먹는 중국사람들의 식습관때문이라는 말이 많은데, 야생동물 중에 특히 박쥐때문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이 바이러스는 근접 아시아 국가들이 먼저 피해를 보고 우리나라는 초기에 1~2명씩 해외 출장, 여행등으로 해외유입으로 인해 늘기 시작했는데요. 초반에 해외에서 들어오는 중국인을 막지 않아서, 그리고 무 증상으로 입국하는 사람들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신천지인 중에 감염자가 집회에 참석해서 다닥다닥 붙어서 집회를 하는 형식으로인해 사방으로 바이러스가 퍼져나가 10자리 내에서 증가하던 숫자가 갑자기 10자리, 100자리 숫자까자 급증하여 결국 1천명의 감염자를 양산했고 하루에 500명씩 증가하기도 하여 현재는 9000명에 다다랐습니다. 그리하여 현재는 외부활동 자제와 사회적 격리를 하며 최대한 사람들을 만나는 모임을 모든 국민이 힘써서 자제하는 중입니다. 


그렇게 하여 지금 현재는 증가수가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우리나라는 줄어드는 반면에 지구 반대편인 유럽 및 미국은 이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증가세가 급격히 늘고있습니다. 

그렇게 유럽에서 감염자가 느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봅니다.

 

 

첫째, 마스크를 쓰지 않는 문화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또한 최근 몇년 사이에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마스크를 썼지 그전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죠. 어릴 때, 면 마스크를 썼던 기억은 있네요. 파란색으로 된 마스크 아시죠? 마스크는 주로 우리가 연예인들이 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이 익숙 할 겁니다.

우리나라 또한 마스크를 잘 쓰지 않았던 나라인데, 유럽은 병이걸리거나,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주로 쓰는 걸로 인식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쓰고 외부활동을 하면 사람들에게 나 병이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며 다니는 거라고 볼 수 있죠. 

그러니 누구든 마스크를 쓰지 않으려고 할 겁니다. 그래서 지금도 마스크를 무시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도 한답니다. 중요한 것은 손을 잘 씻고 최대한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건데 우리는 하루 생황을 하며 평균적으로 23번 얼굴에 손을 댄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스크를 쓰게되면 얼굴에 더 손을 자주 갖다 대고, 마스크를 쓰고 벗으면서 더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두번째, 유럽 특히, 감염자가 크게 늘고있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인사를 할 때 , 얼굴 양 옆 볼에 얼굴을 갖다대며 키스를 하는 인사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랑스에서 2년의 유학생활 경험이 있어서,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지역에 따라 볼 키스를 하는 횟수가 다르기는하지만 적게는 2번에서 4번까지 볼에다 키스를 하는데, 실제 입을 갖다 대지는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 실수로 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게 문제죠.

 

 

프랑스는 처음 만나더라도 누구의 소개나, 지인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비쥬'라고 하는 프랑스식 볼 키스를 해야합니다. 남자들 끼리는 주로 악수를 하고 그 반대로 여자들 끼리나 반대되는 이성끼리 만날때는 '비쥬' (bisous 또는 bise 라고 합니다) 를 하게됩니다.

프랑스 뿐만아니라, 지금 크게 확진자가 늘고있는 이탈리아, 스페인도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마지막으로 유럽사람들의 시민 의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좀 더 이기적인 사람들이죠. 마스크를 쓰는 이유가 사실 혹시 우리가 바이러스가 있을지 모르는 이유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말기위해 쓰는데, 아직 유럽사람들은 거기까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도 동일하게 사회적 격리로 인해 외부활동 금지, 주요 관광지 폐쇄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하고 있는데, 먼저 유럽의 확산이 줄기위해서는 사람들의 시민의식의 먼저 바뀌고,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어 세계에서 사라져 마음 놓고 여행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개개인이 심각성을 알고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단체모임 자제하기와 같은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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