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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표현3 (En avoir marre de ~ )

Antoine 앙투안 2017. 1. 4. 02:22

프랑스어 표현 3번째 수업 입니다.


오늘은 En avoir marre 라는 표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표현을 잘하다 보니, 파리 메트로를 타거나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를 내서 자기의사를 표현하며 크게 떠들거나 다투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커플사이에도 그런 다투며 얘기하는 경우도 있구요. (우리나라도 같은 부분이긴 하죠?)


오늘 배우실 표현은 이런 상황에 사용하기에 참 유용한 표현입니다.


한국 말로 해석하면 '아! 나 질렸어! 더 이상은 못하겠어!!' 진저리가 나!! 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Be sick and tired of ~  라고 표현 합니다. 영어 예문으로는 I am sick and tired of working here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 더 이상은 이곳에서 일 못하겠어!! 진저리가 나! 라고 해석이 되죠.



도움이 되시라고 영어 예문을 보여드린거구요.



본격적으로 불어 예문을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주로 일상 대화를 할때,


J'en ai marre 라고 말을 많이 합니다. (나 진짜 진저리난다)


물론, 그 뒤에 de를 붙여서 동사 혹은 명사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지금 껏, 프랑스 친구들과 대화하며 de 뒤에 붙여서 사용하는 건 많이 못 들었습니다. 

(사용은 가능하나 활용도는 떨어진 다는 거겠죠?)


예시 1) J'en ai marre de toi ( 너 한테 질렸어 ) - 주로 커플간에 사용하실 수 있는데 사용하시게 되면 크게 삐지거나 화낼 수 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발음은 정 마 드 투아 (투와 뚜 중간발음)

2) J'en ai marre de manger du riz (밥 먹는거 질렸어. 못먹겠어 ) 

정네 마 드 멍졔 듀 리( R 발음 하셔야합니다,)

3) Il en a marre d'aller à l'ècole. (그는 학교가는게 질렸다.)

일 엉나 마 달레 아 레콜 (en a 발음은 '엉'과 '언' 사이의 발음과 '아' 를 연음해서 발음 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말씀드릴 것은, 저는 한국인이지만 불어를 원어민에게 2년정도 매일같이 듣고 말하고 공부를 하다보니 발음이 괜찮다고 말씀드립니다.( 자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제가 원어민들과 대화하며 한국인 엑센트나 발음이 크게 티나지 않고, 프랑스에서 자랐냐느니 하는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발음을 알려드릴 때, 일반 프랑스어 교재에 나와있는 발음이랑은 다르다고 느껴지실 수 도 있습니다. 

항상 보면서 느꼈지만, 발음표시를 바꿨으면 좋겠다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게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 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선택은 여러분 몫입니다.

 물론 원어민과 매일 같이 공부를 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제 수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수업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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