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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펑세 (@salondecofr)
뉴욕 길거리에서 만난 뉴요커, 파트2 본문
뭔가 이 사진은 영화나, 미드에서 보던 뉴욕의 느낌을 나타내주는 뉴욕길거리의 사진. 뉴욕 패션의 거리 5th Ave.
그 화려한 뉴욕일 지라도 각자 해야할 임무가 있는 것. 그 화려함 뒤에 이렇게 비오는 날에도 청소를 하는 뉴요커가 존재한다는 것.
세상 어느 직업도 필요하지 않은 직업이 없다. 그러므로 이 세상이 돌아가는 것 같다. 자기에게 주어진 업을 열심히 묵묵히 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일이다.
패션위크기간에 쇼가 끝나고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사진. 패션위크 기간은 아니였지만. 왠지 모르게 그런 느낌을 준다.
이런 순간을 포착해내는게 스트릿 포토의 장점? 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두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걷는다는 것.
우리가 젊은시절 첫 연예를 할 때, 조금이라도 더 손을 잡고 보고싶은 마음을 느끼는 우리지만 익숙함이란, 감정을 느끼면서 그런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를
잃어가고, 변해가는 우리. 우리가 감정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지만.. 순간 순간 노력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끝까지 지켜주며 사랑하는게 누군가가 꼭 지켜보지
않아도 나중에, 돌아봤을 때 멋진 인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뉴욕은 참 개성이 많고, 특이한 사람이 즐비한 도시이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이 사진은 정말 그 순간을 잘 포착한 사진이다. 그때는 몰랐는데 여행 후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이런사진을 발견했다. 나이가 좀 있는 어떤 중년부부는 무언가를
서로 같이 발견하고 놀란듯한 표정을.. 할아버지가 먼저 놀래서 옆에있는 할머니도 같은곳으로 시선을 돌려보는 순간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무엇 때문에 놀란 것 일
까? 그 정답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없다. 그 순간이 지났기 때문에.. 또 과거가 되었기 때문에..
아버지가 딸들에게 같은 선물을 해주었는지 같은 쇼핑백을 들고있다. 또 같은 종류의 외투를 입고있는데. 뒤에서 보기에 귀엽고 이쁘게 느껴져서 찍은 사진.
이런 표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나는 길거리에서 사람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빛을 아주 잘 받은 사진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진은 뉴욕 한 가운데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찍은사진. 뉴욕답게 패션에 관심있는,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참 많은 곳이다. 사실 파리
보다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이다. 시각적으로 큰 느낌을 받는 나는 뉴욕에 있는 동안 이런 저런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 참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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