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생활시작( 모로코 카사블랑카 , 사피)
모로코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생활을 1년반 동안 알제리에서 하고 난 이후 또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불어 통번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의 기회를 통해 또 저는 느낍니다. 인생은 알 수 없다고...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항공은 터키 항공을 타고 갑니다.
알제리 이후로 저는 다시 아프리카에 가서 불어통번역으로 일을 하게 될줄 몰랐습니다.
근데 어쩌다보니 또 이런 기회가 생겼고, 고민에 고민 끝에 결국 한번 더 결심을 하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항상 마시는 레드와인을 시켜서 마셨습니다.
원래 저는 알레르기가 없었는데 살면서 저에겐 2가지 음식 알레르기가 생겼습니다.
갑각류 알레르기와 맥주 알레르기 입니다.
갑각류 알레르기란,
해산물 중 껍데기에 둘러쌓여있는 생물을 먹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 종류(랍스타, 게장, 대게 등등)를 먹지 못하고, 새우종류를 먹지 못합니다.
어릴 적엔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그 맛을 알기에..ㅠㅠ
그리고 또 다른 알레르기는 맥주 알레르기입니다.
정확히 말씀 드리면 맥주가 아니라 숙성된 보리 알레르기 입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죠? ㅠㅠ 맥주를 먹지 못하다니...
그래서 치맥을 먹을 때, 저는 다른 걸 마셔야 한답니다.
근데 해외에서 가끔가다가 흰살 생선을 먹으면 또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나서 조심을 하는데 이번에 터키 이스탄불을 가다가
원래 시키려던 비빔밥이 다 떨어지는 바람에 생선밖에 남지 않아 그것을 주려고 하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고
비빔밥 찾아서 갖다달라고 얘기했더니 밑에 사진과 같이 다시 또 새로운 무언가를 요리해서 갖다 주었습니다.
파스타 같은 재료에다가 크림을 얹어서 요리를 한것 같았습니다.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하하하 ㅠㅠ
비빔밥을 기대했는데 ,,,,,ㅠㅠ
이스탄불 경유라 대기 하다가 다시 항공기를 갈아 탑니다.
가는 도중에 보이는 하늘 사진도 찍구요.
드디어 아프리카의 땅 모로코 카사블랑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랍국가 특유의 전통 복장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카사블랑카 공항 모습입니다.
카사블랑카에 도착하여 제가 일하는 곳인 사피로 이동을 합니다.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차로 달려갑니다.
휴게소가 보여 들어갔더니 사진과 같이 프랑스에서 판매하는 그런 느낌이 타르트, 디저트,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알제리에 살 때는 이정도의 퀄리티를 구경을 못했지만 모로코는 달랐습니다.
모로코는 한국인도 많이 여행을 오는 나라여서 그런점이 알제리와 다른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모로코에서 생기는 일들, 여행기, 생활기 등을 포스팅 하겠습니다.